팝업 킬러와 MSTest(비주얼 스튜디오 단위 테스트)의 버그

Dev Tools/팝업 킬러 2009. 3. 18. 02:02

WCF 프로젝트가 포함된 솔루션에서 MSTest 프로젝트를 디버깅하면 비주얼 스튜디오가 먹통이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한참 코드삼매경에 빠져 있는데, 육중한 비주얼 스튜디오 프로세스를 강제로 죽이고 다시 실행시켜 작업하던 코드를 로딩해야 하면 짜증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제가 사용하는 네 대의 컴에서 모두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걸로 봐서는 비주얼 스튜디오의 버그인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저와 같은 문제가 포럼에 몇 번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한 개발자에게서 얻은 정보인데, 이 버그로 비주얼 스튜디오가 뻗어다고 하더라도 비주얼 스튜디오를 다시 실행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VSTestHost.exe 라는 프로세스만 종료하면 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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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스튜디오의 버그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비주얼 스튜디오를 다시 껐다 켰다 하는 수고에 비하면 훨씬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좀 지나자 Ctrl + Alt + Delete를 누르고 작업 관리자에서 프로세스를 찾고 종료시키는 이 짓도 귀찮아졌습니다.

그래서 이런 작업을 단축키 한 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팝업 킬러에 추가해보았습니다.

 

사용방법은 언제나처럼 간단합니다. (라고 일단 저는 말합니다.)

팝업 킬러에서 옵션 창을 열고, 죽일 프로세스들의 이름과 단축키를 설정해 두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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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부터는 위에서 지정한 단축키가 눌러지면 해당 프로세스가 즉시 종료되게 됩니다.

(주의 : 프로세스 이름에 확장자가 포함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notepad.exe 가 아니라 notepad 라고 입력하여야 합니다.)

물론 팝업 킬러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더라도 동작합니다.

저수준 키보드 후킹에 관해서는 WPF, 저수준 키보드 후킹 예제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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